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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외식 맛집

맛집 리뷰/인천 주안동(주안역)'진김밥' 핫바분식집 - 역안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는 분식집!

by 스파르타 주인장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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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착시현상인가요... 분명히 다른글이랑 사이즈 똑같은데 어묵이 길어서 그런가 길어보여요... 이상해서 파일 다열어서 사이즈 확인해봄..

 

안녕하세요, 스파르타 입니다.

오늘은 인천 주안역 안에 위치한 진김밥 분식집 리뷰를 적으러 왔습니다. 여기가 원래는 어묵만 파는 핫바집이었는데 리모델링 하더니 김밥도 하시고 떡볶이도 파시고 옆에 앉아서 먹고갈 수 있는 공간도 생겼어요!

 

주안역에 항상 지나갈때마다 쉴 곳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항상 만석이라 못먹었었는데 이 날은 딱 자리가 비어져있길래 바로 들어갔습니다. ㅎㅎ (근데 바로 사람 꽉참;)

 

아무래도 혼밥하시는 분들도 많고 쉬어가시는 어르신분들이 많으셔서 그런 것 같아요.

처음 먹어보는건 아니구 핫바만 파실때 몇번 먹었었습니다. 다른 메뉴는 처음 먹어봤네요.

신기한게 인천에는 핫바집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왜인지 모르겠는데 지역마다 있음... 그래서 행복했습니다.

 

 

가게 위치

 

 

 

 가게 위치 입니다.

주안역 에서 카드찍자마자 바로 오른편에 있습니다.

역 들어가는 방향쪽에서는 그냥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있습니다. 다이소 맞은편이에요.

 

 

주소:인천 미추홀구 주안로 95-19

전화번호:02-526-6476

영업시간:x

휴무:x

 

정보가 써있는게 없네요... 

 


 

메뉴 및 가격

 

메뉴를 찍었습니다. ㅎㅎ

 

저는 청양참치김밥(고추참치김밥) 4천원, 부산오뎅3개 3900원,

떡볶이는 시간이 없어서 못먹었고 핫바는 소세지1개 3000원, 불갈비 핫바 3500원 시켜서 먹었습니다.

 

역시 분식이라 저렴해요.

 

 

가게는 오른편에는 주문받고 요리하시는 곳이고, 왼쪽에 음식 가져와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ㄷ자 모양으로 되어있어요. 생각보다 자리 많음 ㅎㅎ

 

아 진짜 이 자리 생긴게 너무 꿀이에요 ㅠ 원래 역에서는 좀 앉아서 쉴 곳이 있어야하는데 주안역은 그런게 없었거든요..  

 

 


 

 

음식 사진 & 맛 평가

 

오뎅은 직접 떠서 드시면 됩니다.

이런 자리 오랜만에 앉아봐서 너무 좋았어요. 옛날에 엄마 따라서 분식집 다니던 때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릇까지 초록색 그거였음 좋았을텐데 ㅋㅋ

 

자리마다 콘센트 꽂는 것도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소스통이 한쪽에만 있어서 3면 전부 구비해놓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청양 참치 김밥은 김밥 있는 곳엔 또 고추참치김밥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김밥집들 이거... 이름 똑바로 하셔야하는게 고추참치 김밥이라고 하니까 고추참치 제품으로 만든 김밥으로 착각한단 말이에요... 제발누가 만들어줘

 

그래서 설레서 보면 그냥 청양고추 들어간 참치김밥 ㅋㅋㅋ 땡초김밥이라고 되어있는게 젤 좋은거같아요..

 

암튼 잡소리고 저는 솔직히 조금 매웠습니다; 같이 먹는것들이 매운걸 잡아주는 음식이라 그나마 다행이지 어우 고추가 두개가 들어가서 넘 맵더라구요.

 

물론 개인차입니다. 제 짝꿍은 하나도 안맵다고 잘먹었습니다. ...

맛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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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은 국물이랑 같이 퍼왔어요. 저는 이렇게 뿔은 어묵을 좋아해요.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전에 다른 역에 엄청 맛있는 오뎅집 단골이었는데 거기서 몇십개씩 먹고 그랬는데요, 그러면 오뎅이 모자르니까 바로 꺼내오신단 말이죠. 그러면 그거는 한개도 안뿔어있어요... 그럼 맛이 없더라구요.

 

이거도 개인 취향이긴 합니다. 어떤 분들은 저렇게 불어서 부드러운 어묵 싫어하시더라구요 ㅠ그냥 깔끔하고 냄새 안나고 좋았습니다.

 

아시죠? 어떤 오뎅집은 오뎅국물 진짜 맛없고 냄새나는거; 그런건 없었습니다.

 

 

핫바는 뒤에있는 소스를 가져와서 매운소스랑 머스타드를 뿌렸습니다.

소세지핫바랑 불갈비핫바 크기 차이 보이시나요? 500원 차이인데...  불갈비 핫바 추천합니다. ㅋㅋ

 

식감은 부드러운 맛이에요, 막 씹히는 식감은 아니고 .. 뭔지 아시겠죠.

 

저는 워낙 핫바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갓 만든거라 그런지 너무 뜨겁더라구요. 조심하세요.

근데 그래서 더 맛있었어요. 역시 음식은 바로 한게 제일 맛있습니다..

 

그리고 양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원래는 둘이서 잠깐 요기하려고 먹은거였는데(그래서 떡볶이 안먹었는데)핫바가 은근 배부르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떡볶이도 시켰지...

 

 

김밥은 내용이 알찹니다. 간도 과하지 않고 나쁘지 않습니다. 고추는 제발 1개만........해줬으면 좋겠지만 제가 고추를 못먹는거겠죠.

 

가까이 살았으면 자주 먹었을텐데 아쉽네요. 

 

 

다음에는 떡볶이에 어묵만 왕창 먹어야겠네요.

 

싸고 편하게 잠깐 먹기 좋은 집입니다. 항상 일찍 도착해버리면 있을데가 없어서 애먼 지하상가만 몇바퀴를 돌고 그랬는데 밥도 먹고 좋네요.

 

 


 

 

후기

 

가격 전체적으로 분식집이라 가격이 싸고 양도 많은데, 어묵은 조금...
맛은 좋았습니다. 뭐 특별히 모난거 없이 평타인 맛이에요. 핫바도 두툼하고 맛있습니다.
양은 꽤 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김밥도 배불렀고. 다만 오뎅이.. 근데 오뎅은 오뎅국물 얼마든지 떠먹을 수 있어서 그거 감안하면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생 가게가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친절도 친절하십니다. 근데 너무 바쁘셔요. 너무 바쁘셔서 어쩔 수 없이 대응을 잘 못하신 부분이 있을 뿐, 두분 다 불친절하거나 이런건 없습니다!
재방문의사 O / X  

 

 


 

 

장점

- 주안역 안에 있고, 좁은 것 같아도 꽤 자리가 있는 공간 덕에 쉬어갈 수 있고 간단히 먹기 좋음

- 분식이라 저렴하고 핫바들까지 종류별로 있어서 좋다

- 그냥 음식 받고 가져올것만 알아서 가져오고 알아서 먹고 나가면 돼서 혼밥하기 좋고 편함

- 아무래도 분식이라서 회전율이 빠르다

단점

- 사람 많을 때는 미어터짐;

- 소스통 한자리만 놓지말고 한 구간마다 만들어놓으시는걸 추천(부족한건 아닌데 사람 많으면 불편할 것 같아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일 뿐, 입맛은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한줄평 -

" 역 안에서 쉬어가며 잠깐 배 채우기 좋은 핫바+분식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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