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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외식 맛집

맛집 리뷰/인천 십정동(동암역) 'BBQ 동암역점'치킨앤비어 치킨집 - 비오는날 오랜만에 치맥 한잔!

by 스파르타 주인장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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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스파르타 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적네요. 이제야 이사 후 어느정도 자리가 잡혔습니다. 정말 할게많았어요. 글은 차근차근 올릴 계획입니다. 업로드 날짜를 화,목,토로 정했어요. 게임 리뷰도 쓰긴 할텐데 지금 식당 리뷰가 밀린게 많아서 일단 밀린거부터 다 쓰고 그 뒤에 쓰려고 합니다.

 

어제부터 날씨가 정말 추워졌어요. 인천 살때보다 훨씬 춥다보니 정말 죽을 것 같습니다.. 인천에선 코로나 터지고부터 살았던지라 감기를 걸린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사 오자마자 감기 걸린 것 같아요. 유독 춥네요.

 

오늘은 bbq 동암역점 리뷰입니다. 프랜차이즈 치킨 중에선 bbq를 제일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이 날은 그냥 치맥이 땡겨서 먹으러 갔습니다. 오랜만에 맥주랑 먹고 싶어서 즉흥적으로 나갔다가 가게 됐어요. 사실상 먹은 시점은 한두달전이긴 합니다.

 

 

가게 위치

 동암역점 위치입니다. 동암역 근처에 있어요, 1번 출구에서 길건너면 바로 있는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주소:인천 부평구 동암남로 1 2층

전화번호:032-438-8282

영업시간:오후 2시 ~ 밤 12시

휴무:x

 

 


 

 

메뉴

 

메뉴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그냥 황올에 맥주 먹으려고 정해놓고 간거라 따로 메뉴판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냥 가격이 더럽게 비쌌던것만 기억납니다.. 요즘 치킨값 너무 비싸졌죠. 치킨 뿐 아니라 물가가 장난이 아닙니다 ㅠ. 일단 배민에서 찍었습니다.

 

 

근데 가게 안이 호프처럼 되어있어서 메뉴도 호프집에서 파는것들이 있었던것같은데... 확실하진 않네요. 기억엔 골뱅이소면 오뎅탕 뭐 이런것도 있었던것같은데..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안나요. 

 

배민으로 메뉴 보니까 샐러드 있네요. 가서 먹으면 기본적으로 샐러드 주시는데 겁나 맛있습니다. 맛있어서 리필해서 먹었어요. 그냥 샐러드 맛인데 맛있어서 치킨 나오기 전에 계속 입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샐러드 맛집;

 

 


 

음식 사진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습니다. 술 마시러 간거라 ㅎㅎ; 조금 오래 기다렸습니다. 배달이 많이 오더라구요. 바쁠 때 간 것 같습니다.

 

치킨 파는 호프집 오면 이렇게 포크 두개 주잖아요. 정말 오랜만이라 접시만 받는데도 설레더라구요.. 이게 얼마만이야. 대학생 때는 치킨집만 골라서 많이 갔었는데 그리웠습니다. 

 

그리고 샐러드 겁내 맛있어요. 중간에 다먹어서 사장님이 오셔서 샐러드 더드리냐고 물어보셔서 좋다했더니 왕창 주셨어요;

 

근데도 다먹고 나왔어요.. 저 진짜 샐러드 안좋아하는편인데 옛날에 탕수육이나 볶음밥 시키면 샐러드 주고 이런거는 좋아하거든요, 그런 맛있는 샐러드라 계속 손이 갔어요 ㅋㅋㅋㅋ 이제 나이 때문에 술 많이 먹으면 안돼서 참았지, 아니었으면 샐러드에 맥주 한잔 이미 먹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창가자리에 앉았습니다. 애초에 홀에서 먹는 사람이 저희밖에 없었어요.. 다들 배달기사님이고 아님 가끔 포장하시는분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기다려서 티비를 많이 봤는데 트로트 관련된 프로그램을 하더라구요. 트로트를 좋아하진 않지만 티비를 안본지가 오래돼서 넋놓고 봤습니다. 

 

예전에 서울에서 bbq 호프집을 갔었었는데 이야 갓나온걸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거든요. 그때도 창가자리에 앉았었는데, 그때 기억이 나서 꼭 와보고 싶었습니다.

 

 

생맥한잔.. 사진 보니까 또 땡기네요. 건강 사정 상 금주를 해야하는데 정말 먹고 싶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새내기때 많이 먹어두는거였는데 아쉽습니다.

 

암튼 이렇게 동네에 치킨집에서 맥주랑 딱 먹는게 너무 오랜만이었어요, 금주도 금주지만 코로나 때문에 진짜 오랜만이었습니다; 인천에 3년 살았는데 3년동안 처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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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올리브 ㅠㅠ 언제 먹어도 맛있죠. 근데 홀에서 먹어서 그런건지 호프집같은 bbq라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황올맛이 뭔가 아니더라구요.

 

기분탓인지... 맛은 있었는데 닭도 작고 닭가슴살도 뭔가 맛이 다르고.. 이상하죠, 여기 배달로도 먹어봤었는데 그땐 걍 bbq맛이었는디.. 넘 바빠서 그랬나.

 

그래도 치킨은 치킨인지라 맛은 있었습니다. 게다가 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튀김...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요.

 

 

이 이상 사진이 없습니다; 먹느라고 찍질 못했어요. 한창 먹으면서 수다 떨다가 대학생들인지 몇십명이 떼로 들어와서 너무 시끄러워져가지고 후딱 먹고 나왔습니다.

 

와 젊어서 그런건지 시장 한복판에 있는 것 같더라구요. 좋을 때다 싶었습니다.. 비오는데 창가에서 빗소리 들으면서 딱 좋은 시간대에 치맥 먹으니 기분은 정말 좋았어요.

 

 


 

맛평가

 

가격 ☆☆☆ 치킨 한마리에 2만원이 넘었던것같은데.. 도대체 얼마나 비싸지는걸까요.
☆☆ 맛은 샐러드는 겁나 맛있었는데, 치킨은 맛은 있긴 했지만 BBQ 맛이 좀 덜하다해야할까요 ㅠ 아쉬웠습니다. 너무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나중엔 느끼해 죽는줄 알았어요.
근데 샐러드는 진짜 맛있습니다. 특히 느끼해질때마다 먹으면 딱 좋아요.
☆☆☆ ㅋㅋ; 원래 bbq가 8조각으로 나누지 않나요? 조각수는 많긴 했는데.. 치킨이 정~~~말 작아요. 이상하죠 배달로 먹었을땐 안그랬던거같은데; 닭다리가 너무 작아서 놀랐어요.. 어차피 다 받아서 하실텐데 왜지.. bbq도 이제 작아졌나; 교촌 급이더라구요..씁. 아쉬웠습니다.
위생 위생은 딱히 문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깔끔하고 넓었어요. 자리도 많고. 술마시기 좋더라구요.
친절도 사장님은 친절하셨습니다. 말도 안했는데 리필도 해주시고, 나갈때 또오라고도 하시고... 사장님이 운동을 하신건지 비주얼은 좀 무섭고 시비걸면 한방에 죽이실 거같은 포스인데 (..) 정말 깎듯하게 잘 해주셨습니다. 
재방문의사 O / X 샐러드랑 위치, 넓은 내부에 맥주 한잔 하기 좋고 사장님이 친절해서 재방문 의사는 있습니다. 단지...이사를 갔을뿐..

 


 

장점

- 넓고 깔끔한 내부, 가족 친구나 모임으로 맥주 한잔 하기 딱 좋다.

- 샐러드 겁나 맛있는데 사장님이 만드신거라고. 동암역점에만 파나보다.

단점

- 비싸다. bbq 자체가 비싸다. 더 비싸지면 안먹을 것 같다...

- 닭 크기가 작다.

 

 

- 한줄평 -

" 불금에 친구랑 기분 좋게 치맥 하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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