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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외식 맛집

맛집 리뷰/파주 문산읍(문산역) '두끼' - 떡볶이 무한리필 프렌차이즈

by 스파르타 주인장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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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파르타 입니다. 또 오랜만에 글을 적네요. 이제 주마다 외식을 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토요일날 갔다가 당일이나 다음날 바로 적는 습관을 들여보려고 합니다. 성공할진 모르겠으나 시작이 반이니까요 뭐 허허.

 

저는 프렌차이즈 식당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이나 메뉴가 아닌 이상, 그냥 개인으로 하는 곳을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

 

무한리필은 좀 이야기가 다르긴 한데, 그래도 그닥 자주 가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때에는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었어요. 그것도 양 많이...

 

집 근처에 있는 옛날 분식집에서 먹을까 아니면 사리집을 갈까 고민했으나 하필 그때 인터넷에서 두끼 아티스트님 레시피 글을 발견해버렸고 결국 이끌려서 가게 되었습니다.........

 

두끼는 예전에 한번 다른 지점에서 가본 적이 있어요. 그때는 뭐 더 맛있게 먹는 요리 순서같은걸 몰랐기 때문에 정말 맛없게 먹고 왔었습니다. 오늘은 다행히 그정도는 아니었어요.

 

 

 

두끼 가게 정보

 

 

 

 

주소: 경기 파주시 문산읍 문향로 72-1 2층

전화번호: 031-953-2771

영업시간: 낮 11시 ~ 저녁 8시 (라스트오더 7시)

휴무: x

 

 

파주 문산점 입니다. 일단 가까운데 생겼다는것만으로 행복했습니다.. 옛날에 닭갈비제작소 있을때 못간게 정말 아쉬웠었는데 ㅠㅠ 좀더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위치는 문산타워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옛날 터미널 자리라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가게내부는 뷔페치고 넓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이 찼어요. 젊은 애들도 많고 애기들 데리고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도 많고 좋았습니다.

 


 

두끼 메뉴 및 가격

 

 

 

제가 메뉴판을 못찍었는데 일반 성인이 10900원이고, 학생이 9900원이었습니다. 이건 추가 메뉴에요. 환경부담금 3000원도 있습니다.

 

 


 

두 끼 음식 사진 & 맛 평가

 

 

이제 맛 평가를 해야겠죠. 재료 가져오는 곳은 사진을 못찍었는데, 있을 건 다 있었고 계란은 메추리알이길래 그냥 안먹었습니다. 두끼아티스트님 글대로 끓이려고 노력했는데 굉장히 정신이 없었어요.

 

일단 맛 자체는 뭐 나쁘진 않았습니다. 무난한 떡볶이 맛이었어요. 근데 이제... 기다란 떡은 맛있었는데 밀떡과 쌀떡에서 약간 비린내같은게 났습니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그 가끔 김치 관리 잘못해서 냄새나는거같이.. 그런 냄새가 났어요. 냉장고 냄새가 밴건지 뭔지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긴 떡은 냄새 없었고 맛있었던거보면 그냥 재료 관리를 잘못한 것 같아요. 제가 냄새에 예민한 편이기도 하니... 다른 식재료들은 괜찮았습니다. 밀떡이 맛있게 생겼길래 기대했는데 쩝.. 떡을 많이 먹고 싶어서 간거였으나 다른걸 더많이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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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맛이 그냥 뭐 무난했다 이건 이 지점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냥 두끼 자체가 저한텐 그런 맛인거죠 뭐. 지점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어묵은 아무래도 육수로 쓰다보니까 싱거운 것 같고,(국물이) 어묵을 좋아해서 좀 많이 가져다 먹었는데 어묵들이 죄다 안뿔어져있는 상태라 그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레시피 덕분에 그때처럼 맛없는 떡볶이는 아니었어요! 그나마 다행.. 하지만 다시 먹으러 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좀 국물도 졸아들고 양념이 잘베서그런지 튀김을 넣어먹은게 가장 맛있었어요.

 

라면이랑 당면 넣는 타이밍도 좀 일렀던 것 같은게 보기보다 양념이 안베어있고 덜익었더라구요. 생각한거보다 더 끓여야했습니다.

 

 

 

 

다먹고 볶음밥까지 먹었는데 볶음밥은 짝꿍이 열심히 볶아줬습니다. 좀 눈치가 보이긴 했지만.. 볶은 보람이 있었어요. 치즈는 굳이 돈 더내고 안먹고 싶어서 추가 안했는데 확실히 추가를 하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았어요.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그냥 뭐 무난하게 그냥저냥 먹고싶을 때 가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재방문은 안할 것 같습니다.. 성향차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아. 다 먹고나서 그냥 가기 아쉬워 노래방에 갔는데 어릴 때 자주 다니던 노래방이 코인노래방을 바뀌었더군요.. 사장님이 그대로이신진 모르겠지만 마음이 요상했습니다. 화장실이랑 구조는 똑같긴 하던데 계속 변해가는 것 같아서 좋기도하고 싫기도하고 그랬네요.

 

그래도 신나게 부르고 나왔습니다. 4시간반이나 불렀는데 이제 체력이 옛날같지 않은 것 같아요..

 


 

 

 

후기

 

가격 분식집 가격을 생각했을 때, 비싼거 아닌가?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음료도 무제한이고 아이스크림까지 있으며 여러가지 재료를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함.
☆☆ 솔직히 맛은 그냥 그랬다. 뭐 맛이 없는건 아닌데... 진짜 가끔 지뢰 밟듯이 맛없는 떡볶이 집이 있는걸 생각하면 그건 피할 수 있으니까 좋다고 생각해야할까.
☆☆☆☆☆ 무한리필 집에서 양을 보는건 무의미한 것 같다.
위생 전체적인 위생은 좋았다. 식기류도 깨끗했고. 떡은... 조금 아쉬웠으나 위생 문제는 아닐테니 뭐..
친절도 친절하셨음.
재방문의사 O / X 지점 문제 아니고 그냥 이 프렌차이즈 자체가 나랑 안맞음.

 

 


 

장점

- 여러가지 토핑류를 마음껏 고를 수 있음

- 소스도 여러개라 먹고싶은맛으로 자유롭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음

- 볶음밥, 튀김, 어묵 등 같이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가 있음

 

단점

- 그냥 무난한 정도의 떡볶이 맛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일 뿐, 입맛은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한줄평 -

" 분식계의 쿠우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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