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파르타 입니다. 오늘은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아시안 음식점(점심식사가능)에 다녀왔는데 저 진짜 제 인생 맛집을 찾았습니다...
제가 원래 맛집 글을 쓰는 기준이 음.. 맛이 너무 없으면 갔다왔어도 안쓰고, 프렌차이즈는 최대한 피하며 내 개인적인 취향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쓰자! 인데 아 여긴 도저히 객관적으로 쓰는게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사실 글 써야하는 순서도 많이 밀려있는데 가장 최근에 다녀온 곳을 먼저 쓰게 됐어요.. 너무 흥분해서 짝꿍이랑 나가는 김에 맛집 가고 싶어서 찾아본건데
와 정말 홍대가 서울이라 그런지 맛있어보이는 집이 너무 많은거에요. 근데 웨이팅 긴곳도 많고.. 뭔가 하나가 맘에 들면 하나가 맘에 안들고 아니면 알바글이 너무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웨이팅은 정말 안좋아하는데 여행갔을때만 기다리거든요..? 기다리면서 객관적으로 느끼려해도 기다리는 시간 때문에 점점 기대가 커져서 결국 맛평가에 영향이 가게 돼서 별로 안좋아해요. 시간아깝기도하고.
그래서 쓸까말까 고민도 했지만 저따위 소규모 블로그에 뭐 써봤자 얼마나 영향이 있겠나 싶어서 올려요.. 그리고 제가 기다리는거보다 사장님이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크기도 하구요.
그렇게 어디갈까 거의 6시간 정도를 맛집 목록만 보면서 찾아보다가 발견한 마지막 집... 정말 뻥이 아니라 검색에서 제일 맨 밑까지 내렸을때 나온 집;
알바 광고글 한개도 없길래 그것도 맘에 들었고, 웨이팅도 특정시간말곤 거의 없는것도 맘에 들었고, 이 가게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메뉴 이것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이런거 너무 좋아함), 사장님이 모든 재료를 하나씩 수제로 만드려고 하시는 정성도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마파두부가 먹고싶었습니다. 근데 브레이크타임때문에 애매할거같아서... 점심은 간단히 인천에서 먹고 저녁에 먹으러 갔어요. 저 진짜 익선 처음 먹었을때같은 기쁨, 흥분, 그런 느낌으로 발견한거라 진짜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최대한 차분히 적고 싶은데 조절이 안되네요.
진짜 다 맛있고 너무 완벽하고 다 좋은데, 유일한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밑에서 알려드림 ㄱㄱ
믹슬로우 가게 정보
주소: 서울 마포구 연남로3길 7 지층 우측 믹슬로우(mixlow)
전화번호: 0507-1322-3909
영업시간: 낮 11시 30분 ~ 밤 10시(8시50분까지 주문받으심) , 3시~6시는 브레이크타임이에요(쉬는시간)
휴무:토요일
가게 위치는 이제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쭉 올라가다보면 골목에 있습니다. 길찾기가 어렵진 않아요. 약간 반지하라고 해야할까요? 그냥 입구 바로 보이고 작은 계단밑에 문있는데 밖에서 다 보입니다. 아늑한 느낌이에요.
믹슬로우 메뉴 및 가격
메뉴판을 찍기는 했는데 메뉴가 자주 바뀌는 것 같더라구요. 아마도 여러가지 메뉴를 하기 힘드셔서 그런 것 같은데 하 진짜 먹어보고싶은 메뉴가 많아서 아쉬워요.
진짜 거리만 가까웠어도 일주일에 한번씩 가서 전메뉴 뿌시기 했을텐데 ㅠㅠㅠ
저는 마파두부 정식이랑(밥이랑 나오는거), 치킨 타츠타아게(단품), 우육면, 교자만두 이렇게 먹었습니다. 가격도 진짜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술까지 먹었는데도 5만원좀 안되게 나왔던듯..
짝꿍이 쇼가야끼랑 치킨 타츠타아게중에 고민했는데 안그래도 쇼가야끼는 재료소진땜에 한그릇만 된다하셔서 그냥 치킨으로 시켰어요. 가라아게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뭐가 다른진 모르겠네요 나중에 검색해볼게요 궁금하니까.
회과육 이것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오면 짝꿍이 먹어보기로 했고, 저는 재방문할땐 중화소바나 굴들어간 시오라멘...먹으려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왜 첫장을 안찍었죠? 하...
중화소바는 소유라멘인것같았어요 사실 이집 오기전에 라멘을 먹고 왔는데 여기서 먹는게 더 맛있었을 것 같... 먹고오지만 않았어도 시켰을거에요.
겨울에 다시 가서 굴들어간 라멘 먹을겁니다... 이름이 뭐였지...
메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중식 일식 다 섞여있는데 대만?요리도 있고... 그래서 분류가 아시안 음식으로 되어있나봐요. 중식과 일식을 좋아하는 저희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참, 술은 카스 생맥주 300ml에 3300원으로 팔아서 식사하면서 간단히 먹기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하얼빈 맥주랑 기린이치방 2개 시켰습니다. 둘다 처음먹어봤어요. 근데 진짜 이집은 맥주 무조건 먹어야함... 안먹으면 손해에요.
이제 술 못마시는데 ㅠㅠ 너무 아쉽네요.
뭔가 메뉴 정리가 덜되신건지 저기에 있는데 메뉴판에 없는것도 있고 좀 헷갈리더라구요. 메뉴판이 잘못된건가...? 아무튼 정리한번 깔끔하게 하시면 좋을 것 같긴 한데, 메뉴가 사라지기 전에 다 먹어보고 싶습니다....
믹슬로우 음식 사진 & 맛 평가
테이블은 6인용이었나 단체손님 앉아있던 테이블이랑 2인용이었나 4인용이었나... 두개 있고 부엌쪽엔 일자테이블이었는데 저희는 일자테이블 구석에 앉았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보자마자 아 이건 우리자리다
저희 둘다 내향적이고 밥먹을땐 밥얘기밖에 안하는 스타일이라... 가게도 분위기 좋게 어두운 편이고(사진보단 밝습니다. 보정넣어서 그래요)
그리고 일자테이블 벽이 높이가 있어서 먹는게 사장님한테 안보이는것도 좋았습니다... 조용히 먹는걸 좋아해서..
술은 드실 수 있으면 꼭 시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낮에 식사하면서도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진짜 맥주안주로 최고...
배고팠기 때문에 술먼저 마셔봤는데, 하얼빈은 목넘김이 되게 부드럽고, 시원하고 구수한 맛이더라구요. 약간 크러쉬 테라 이쪽 좋아하시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맛있었습니다. 칭따오보다 맛있는듯
기린이치방 이거는 상대적으로 탄산이 더 강했고, 끝맛은 더 깔끔했습니다. 대신 씁쓸함이 있어요. 쓴 맛을 안좋아하기 때문에 아 하얼빈으로만 시킬걸 후회했으나...
얘는 오히려 안주랑 먹으니까 확 살더라구요!! 진짜 잘어울려요, 음식이 느끼하진 않았는데 그런 느끼함을 싹 가라앉히는 기분.
하지만 다음에 다시 가면 하얼빈만 술을 마실 수 있다면,,, 마실것같긴해요 ㅋㅋㅋㅋㅋ 취향차이인 것 같습니다.
술얘기는 이쯤하고, 이제 음식 얘기를 해야죠. 아 진짜 글 적는 내내 괴로워 죽겠습니다.. 또먹고 싶어요 ㅠㅠ 지금 건강이 안좋아서 못갔는데 그것만 아녔음 이날 이후로 또갔을거에요 ㅠ
마파두부 입니다. 정식이라 공기밥이 같이 나왔어요. 메뉴판 보니까 마파두부면을 시켜서 공기밥 추가해서 남은거에 비벼먹으면 좋다하던데 다음엔 그렇게 먹어보려구요.
진짜 마파두부 떼깔좀 보십쇼, 지금 당장 달려가서 먹고싶네요 하.
저는 마파두부를 한국식 마파두부밖에 먹어보질 않았습니다. 그치만.. 향신료 그득한 마라탕이나 쏸라펀을 맛있게 먹은 적이 있기에 그런 마파두부도 잘먹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이런걸 찾아서 온거였구요.
마파두부 맛은 고소하고 살짝 얼얼했습니다. 기분 좋을 정도의 향신료였고, 안매웠어요. 저는 향신료에 거부감이 없어서 잘먹었는데 아마 이정도면 처음드시는 분들도 꽤 잘 드시지 않을까요?
오히려 저는 더 맵고 더 얼얼하고 더 향신료 강하게 먹어도 좋아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물론 당연히 이대로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기름지지만 기름진 느낌이 아니에요, 막 느끼한 그런것도 없구요. 밥 슥삭 자작하게 비벼서 먹고, 맥주 한잔 딱 마시면 극락입니다... 진짜 미쳐요.
두부도 부들부들하고 녹아서 사라집니다.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이게 안먹어봤으니까 어떤 맛일지 예상이 안가서 처음 한 입 먹었을땐 으음? 으응..? 했는데 두 세입부터 너무 맛있어서 진짜 하 완전 취향저격... 이렇게 흥분해서 막 적고 싶지 않은데 제가 진짜 이 집은 글쓰기가 싫어요... 나만 알고 싶어.... 하지만 사장님이 잘벌어야하고.... 그래야 여러메뉴도 먹을 수 있고.... 근데 또 사람 너무 몰리면 슬플 것 같고.... 어차피 내블로그는 보는사람도 거의없지만.... 그래도 도움이 됐으면 하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치킨 타츠타아게 이거 이름이 너무 기니까 그냥 닭튀김이라 하겠습니다. 진짜 JMT. 사장님 치킨집 해도 돈 잘벌었을 것 같아요...
진짜 과장이 아니라 치킨보다 맛있습니다;; 저 치킨 진짜 좋아하거든요? 자담을 좋아하는 이유가 육즙이 많아서인데 자담 저리가라에요, 그냥 육즙에 담궈져있음. 근데 전~~혀 기름지지 않아요.
레몬 나온거 뿌리고 마요네즈 찍어서 드시면 되는데 한 입 베어물면 안에 육즙이 미쳤습니다. 여태 먹은 치킨 중에 제일 부드러웠어요. 짝꿍은 부드러운게 빵같다네요?... 뭔소리야이게
진짜 축구볼때마다 치킨 말고 이거 먹고 싶고... 이 육즙이 기름이 아니에요; 오히려 안기름져서 하나도 느끼하지가 않았어요.
메뉴들만 보면 다 묵직할것같고 느끼할 것 같고 그런데 먹고나서 하나도 안느끼하고, 심지어 담날 설사도 안함; 제가 진짜 예민하거든요? 근데 안함;
아니 근데 육즙 진짜 어떻게하면 그렇게 많이 있게 튀기실 수 있는거지...? 진짜 너무 신기했어요;;
보이십니까? 이 육즙이? 이게 말이 되나요? 진짜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누진것도 아님; 저는 마파두부가 너무 먹고싶었던지라 마파두부를 제일 맛있게 먹긴 했는데 와 짝꿍은 이거 먹고 흡입하더라구요... 저도 마파두부아녔음 눈돌아갔을 것 같긴 해요.
우육면은 이제 먹다가 국물이 필요할 것 같아서 시켰습니다. 이게 약간 추가하면 좋을 것 같은 부분인데... 국물류를 한두개 넣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술먹을때 국물안주 한개쯤은 꼭 시키잖아요? 전골이든(나베) 어묵탕이든 뭐든 시키는데 그런게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우육면 물론 맛있긴 했는데 국물안주의 느낌은 아니었어요. 물론 이건 그냥 한번 고려해보면 어떻냐는거지 솔직히 없어도 전 자주 갈 것 같습니다.
아무튼 얘기가 샜네요, 우육면은 면은 탱글탱글하고, 국물은 시원~하고 향신료 맛이 납니다. 근데 우육면에서 진짜 와 했던건 따로 있어요.
우육면 안에 있는 고기가 진짜 진짜 부드럽습니다. 그 위에 치킨 정도가 아니라 그냥 녹아서 스르르 사라져요. 진짜 뻥이 아니라 과장이 아니고 입안에 넣으면 솜사탕 녹듯이 사라집니다;
식사로 더 적합한 메뉴긴 한 것 같아요. 맛있긴 했는데 저는 그래도 마파두부가 1등입니다. 우육면을 제가 많이 안먹어보긴 했는데 맛있긴 했지만 전 진짜 마파두부를 꼭 드셔봤으면 해요...
이거는 라장? 이라고 봤던 것 같은데 이것도 직접 만드신다하더라구요. 근데 이거... 넣어봤는데.. 제가 멍청해서 뭔차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술마셔서 혀가 맛이 간건지 뭔지 ㅠㅠ 저는 오히려 넣기전이 더 맛있었던것같아요. 뭔가 처음 먹었던 우육면 향이 좀 날아간 느낌이라.. 개인 취향이지 않을까요? 그래도 전 몇번을 돌아가도 넣어봤을 겁니다.. 궁금하니까요.
야끼교자는 마지막에 후식으로 시켰어요. 배가 꽤 부르긴 했으나 이것도 직접 만드신다는 글을 봐서 안먹고 가면 후회할까봐 시켰습니다... 안먹고 후회하느니 먹어보는게 낫잖아요?
교자만두는 역시 기름져보임에도 별로 안느끼했고, 같이 나온 간장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처음엔 꽤 뜨거워서 조심하셔야 해요.
사실 저는 야끼교자를 제대로 된데서 먹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만두 정말 좋아하는데 뭔가 얘는 만두같다는 생각이 안드는데다가,
하필 생애 처음 먹었던 곳에서 먹은게 그냥 평범하고 별다를거없는 만두였기 때문에 그 뒤로 메뉴에 있더라도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도 먹지 않았었습니다.. 근데 직접 만드신다길래 그러면 뭐가 다른가? 싶어서 먹어봤어요. 흑백요리사에서 본 것도 이유긴 하겠네요.
제가 먹었던 교자만두는 이상한 만두였더라고요... 와 진짜 뻥안치고 육즙이 엄청나게 나옵니다; 한입, 한입 베어물때마다 육즙이 가득해요. 이런거였구나... 몰랐어요.
진짜 잘못 먹으면 줄줄 흐를 정도로 되게 많이 나왔어요. 촉촉하고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딱 깔끔하게 먹은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느끼할 것 같은 메뉴들이지만 하나도 느끼하지 않은게 진짜 신의 한수였고. 기름지지 않았고 육즙은 가득하고, 또 달지도 않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신기했던건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은게 간이 딱 좋았어요!! 어떻게 이러지..? 저는 간이란게 사람마다 입맛이 달라서 그냥 상황에 맞게 맞추는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전에 먹고온 라멘집은 좀 짠편이었어서 더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나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진짜 간이 다 딱맞는거에요. 저는 좀 싱겁게 먹는 편이고 짝꿍은 짜게 먹는 편인데도 둘다 그렇게 느꼈어요 너무 신기. 흑백요리사 보면서도 바뀌지 않은 생각이었는데...
메뉴 생긴것만 보면 자극적일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고, 그렇다고 담백한것도 전혀 아닙니다. 저희 원래 느끼한거 못먹는데... 저 꼬치집에서 맥주랑 먹다 느끼해서 토할뻔하고 그러는데 여긴 전혀 그런거 없었고 너무 행복하게 잘먹었습니다.
몸상태 괜찮아지면 바로 달려가서 또 먹을거에요...
아 그리고 남자사장님이 요리하시고, 여자사장님이 서빙이랑 다른것들 다 하시는데, 여자사장님이 진짜 진짜 친절하세요.. 향수집에서 기분 나빴던거 여기서 다 풀렸습니다...ㅠㅠㅠ 너무 친절하시구 그냥 간단한 대화만으로도 사람 기분 좋게하는 그런 분이셨어서 더 행복하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친절도랑 맛은 구별해서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서 말했었던 유일한 단점은... 바로.... 식당 이름이 안외워진다는 겁니다.
물론 다 뜻이 있고 좋은 이유에서 작명하신거겠지만, 뭔가 가게가 매치가 안돼요.. 그래서 자꾸 안외워져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ㅎ; 아예 임펙트있게 짧게 한두글자로 하시거나 아니면 한글로 서술하듯이 길게 지으면 더 잘어울릴 것 같은데.. 쩝.
후기
가격 | ★★★★★ | 진짜 혜자. 술도 적게 싼 가격으로 마실 수 있고, 메뉴들도 적정선이 만원인 가성비도 엄청난 집. 식사뿐 아니라 술마시러 가도 가격이 싸서 먹은거에 비해 돈이 얼마 안나온다. |
맛 | ★★★★★ | 진짜 미쳤다. 정말 모든게 완벽했음. 전메뉴 먹어보고 싶다. 다 너무 맛있었는데 그래도 내 1순위는 마파두부. 2순위 치킨?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누군 별로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난 너무 맛있었다. 진짜 내 인생 맛집됨. |
양 | ★★★★☆ | 양은 솔직히... 1인분씩 먹어본게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적다고 느끼진 않았는데 워낙 많이 시켜서... 좀 무리해서 먹었던 날이라. 근데 국밥집이 아니잖아. 솔직히 이거보다 비싼데 양 코딱지만한 곳 널렸다.. |
위생 | ★★★★★ | 위생 좋았음. 그릇도 다 깨끗했고 가게 냄새도 안나고 다 좋았다. 메뉴판도 깨끗했구. 청소 열심히 하시는듯. |
친절도 | ★★★★★ | 남자사장님은 요리만 하셔서 뵐 일이 없었고... 여자사장님 정말정말 친절하심. 서비스업이 솔직히 항상 좋게 대하기 힘든 직업인데.. 가끔 이런 분 만나면 너무 기분이 좋아진다. |
재방문의사 | O / X | 평생먹고싶다. |
장점
- 평소에 먹어보기 힘든 다양한 나라의 메뉴들
- 하나하나 수제로 만든 높은 퀄리티의 음식
- 간이 너무 적절함
- 육즙 장난아님
- 가성비도 좋음
- 마파두부 미쳤음
- 아늑한 분위기
- 하나도 안느끼하고 안자극적이라 속안버림
단점
- 탕메뉴가 하나 있으면 좋을듯
- 맛있을 것 같은 메뉴가 사라지는거...
- 난 단점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가게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싫은 사람 있을 듯
- 제가 멀리 살아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일 뿐, 입맛은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내돈내산.
- 한줄평 -
" 내 기준 완벽한 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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