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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외식 맛집

맛집 리뷰/인천 주안동(주안역) '품육 참숯소갈비살' - 갈비탕 점심

by 스파르타 주인장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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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안녕하세요, 스파르타 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를 쓰네요. 현생도 바쁘고 덕질도 바쁘고... poe 새시즌 하려고 잠컨까지 했다가, 왠지 했다가는 시간이 없어서 후회할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다음에 또 시간이 있겠죠 ㅠ

 

리뷰도 많이 밀려있는데 언제 다쓰나 싶어요. 오늘 기록할 곳은 무려 에스파 공개팬싸날 갔던 곳이니... 어휴 저도 제가 답답하네요.

 

점심으로 갈비탕을 먹었습니다. 손님분들 죄다 소고기 드시는데 식사해도 되나 고민됐지만 친절하셨습니다. 가게가 되게 깨끗하더군요.

 

근데 가게 이름이 품육인지 육품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했을땐 품육으로 떠서 그렇게 하긴 했는데, 가게 외관 보면 간판이랑 아래 사진이랑 다르게 써있어요... 뭔가 정리를 잘못하신듯.

 

 

품육 가게 정보

 

 

 

가게위치 입니다. 이거보세요 카카오에선 육품이라나오고, 네이버엔 품육으로 등록되어있어요. 도대체 뭐야...

보니까 체인점도 각각 있는것같던데;;; 이해가 안가네요...

 

주소: 인천 미추홀구 주안중로50번길 27-25

전화번호: 032-433-7718

영업시간: 아침 10시 30분 ~ 밤 11시까지 / 낮 3시 - 5시 브레이크 타임

휴무:?

 

 

이때... 밤 새고 며칠 내내 밥 거의 안먹고 먹는둥마는둥 하던 상태에서 처음 제대로된 밥을 먹었던지라 객관적인 맛평가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안먹으면 죽을 것 같았어요.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걷다보니 갈비탕 적혀있는거보고 후다닥 들어온 곳입니다. 원래 미리 가게정보를 검색해보고 가기 때문에 굉장히 고민했는데 막상 들어가니까 그냥 평타는 치는 식당 있잖아요, 내부가 그렇게 생겼더라구요.

 


 

육품? 품육? 메뉴 및 가격

 

메뉴 가격

 

매장에는 소갈비 드시는 분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위에 말했듯이 저는 너무 토할거같아서 밥을 먹으러 온거라 간단히 식사만 했어요.

 

가게가 꽤 넓고 깨끗해요, 주문은 태블릿으로 하는데 요즘은 다 이걸로 바뀌어가는 추세인가봐요. 근데 종업원분이 더 빠르게 오셔서 주문 받아가셨어요....ㅋㅋㅋㅋ 엄청 친절하심.

 

 

식사류

 

저야 사진 찍기 더 편하니까 좋긴한데... 내향인이라 더 좋긴한데 ..222  어르신들은 불편할까요..? 그나마 영어가 아닌게 다행인가.. 

 

왕갈비탕 15000원 두개 시켰습니다. 근데 이때 너무 안먹어서 위장이 줄은건지, 갑자기 음식이 들어가서 그런건지 반갈비탕 시킬걸 후회했어요. 다 못먹겠더라구요.

 

그래도 남기면 안되니까 거의다먹긴했는데... 왕갈비탕 양이 많아서 반갈비탕 시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이런 선택지 있는거 아주 좋아요.

 


 

품육 음식 사진 & 맛 평가

 

반찬

 

반찬들이 먼저 나왔습니다. 사실 맛이 자세히 기억이 안납니다. 근데 반찬들 전체적으로 짭짤하고 향이 강해서 많이 먹진 않았던 것 같아요. 맛이 없다는게 아니라 입맛 차이 입니다. 제가 슴슴한걸 좋아해서요.

 

 

 

 

갈비탕

 

왕갈비탕 입니다. 갈비 두대가 들어있어요. 뼈 놓는 통이랑 가위랑 집게 따로 주셔서 편하게 잘라서 먹었습니다.

 

이런거 먹으면 옛날엔 괜히 고집으로 고기 통째로 뼈랑 분리하려고 애쓰고 그랬지만 이제 가위를 사용합니다... 정말 편한거였어요 도구를 쓴다는게.

 

 

 

 

갈비탕2

 

따뜻하게 나왔고, 고기도 질기지 않고 좋았습니다. 국물은 음 담백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더 기보충되는 느낌이라 좋았네요.

 

그렇다고 심할정도로 기름진건 아니여서 그냥저냥 만족하면서 한끼 든든히 먹을 수 있는 곳 같습니다.

 

좀더 취향을 담아 설명하자면, 저는 좀더 담백하고 개운한 스타일을 좋아하는지라 그렇게까지 막 만족스러운 맛은 아니었습니다. 근데 애초에 그런 맛을 기대하고 들어간 것도 아니고, 결론적으로 맛만 있으면 되니까요.

 

양도 많았구요. 짝꿍은 맛있게 먹었으니 취향차이 겠죠.

 

언제나 말했듯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맛 같은거랑 맛이 없는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맛없는건 손질을 잘못해서 냄새가 난다거나, 호불호 영역을 넘어서 과한 향 or 맛 이 나는 그런 기준으로 생각하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그냥 지나가다가 서울에 자취할때 한번씩 허할때 가서 먹으면 만족할만한 식당 이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무난무난하지 않을까요?

 

계획없이 들어간것치곤 괜찮게 먹고 나왔습니다. 소고기는 또 다르겠죠? 메인 메뉴이니까요. 어디까지나 갈비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너무 안좋게 쓴 것 같이 보이는데 저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진짜 딱 이런곳을 찾고 있었거든요.

 

 

 

배고프네

 

일단 종업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이정도 설명했으면 취향에 맞는 분은 알아서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성비로 생각하면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요즘 갈비탕 가격이 안그래도 비쌌는데 미쳐날뛰더군요... 반갈비탕도 있으니 그런 면에선 완전 만족.

 


 

 

 

후기

 

가격 ★★★★☆ 가격 이정도면 가성비 좋다고 말할 수 있는 편 같음.
★★★☆☆ 맛 무난하고 평타 이상. 맛좋음.
★★★★★ 양 많다. 양이 적다면 무조건 반갈비탕 시키는게 좋아보인다.
위생 ★★★★★ 깔끔하다. 외부는 모르겠는데 내부는 생긴지 얼마 안된 식당처럼 생겼다.
친절도 ★★★★★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시다.
재방문의사 O / X 인천갈때 한번씩 점심 먹으러 갈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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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양 많고 든든한 갈비탕

- 반갈비탕도 선택 가능

- 고기 부드럽다

- 먹다 느끼하면 다데기 넣으면 될듯

단점

- 나는 국물이 살짝 느끼했는데 사람 차이라 생각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일 뿐, 입맛은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한줄평 -

" 무난하게 식사 한그릇 먹고 갈 수 있는 깔끔한 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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