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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배달 맛집

맛집 리뷰/파주 문산읍(문산역)'와썹비' 햄버거 - 이런 수제 버거 맛집이 파주에 있다니!

by 스파르타 주인장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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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파르타 입니다. 오늘 리뷰할 곳은 와썹비 버거 라는 햄버거 집입니다. 새우버거가 돌았습니다

서울이나 인천에 살땐 수제버거 집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별로였는데, 파주로 이사오니 너무너무 그립더라구요.

 

그러던중에 발견한 곳입니다. 근데 사실 제가 먹으려던 수제 버거집이 따로 있었습니다.

저는 여기가 거긴줄 알고 잘못 시킨거에요 ... 오늘 찾아보다 알았습니다; 체인점이라는 것을;;

 

근데 체인점같은 느낌도 안나고, 보니까 일산에 한개 문산에 한개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듯합니다.

 

 

 

가게 위치

 

 

 

 

주소:경기 파주시 문산읍 문향로 30 1동 1층 1호

전화번호:0507-1314-8133

영업시간:월-토 아침 8시 20분 ~ 밤 9시 / 브레이크타임 3시-4시 , 일요일 11시 - 9시

휴무:x

 

 

가게 위치 입니다. 문산역 에서 나와서 정류장쪽으로 길 바로 건너면 있네요.

 

 


 

메뉴 및 가격

 

메뉴

메뉴입니다. 배민에서 찍었습니다. 가서 먹어도 되긴 하는데 저희는 poe 달릴 때 먹은거라 배달로 먹었습니다...

배달비 생각하면 가서 먹는게 훨씬 싸요 ㅠㅠ

 

버거 단품이 있고, 세트가 있습니다. 사이드도 맛있는 것들이 많아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저희는

오리지널인 베이컨 치즈 버거 1개(8900원 맞고 배달비 때문에 저가격입니다),

스파이시 치킨 버거 1개(9900원),

새우버거 1개(9500원)

해서 버거 3개 시키고

 

사이드로 트러플 감자튀김 1개(6500원) 시켰습니다.

 

 

아무래도 수제버거 스타일로 오기 때문에 가격도 그런식이네요.. 수제버거가 진짜 가격 때문에 못먹겠습니다..근데 요즘은 그냥 프렌차이즈 버거도 가격이 후덜덜하더군요. 물가는 점점 오르고 어쩔 수 없나봐요...

 

 


 

 

음식 사진 & 맛 평가

 

먼저 베이컨 치즈 버거 입니다.

근-본 메뉴죠, 어느 식당을 가든 기본 메뉴는 꼭 먹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기본에 충실하고 맛있었습니다. 버거킹이 없는게 아쉬웠는데, 충분히 대체할만한 맛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되게 촉촉하고 느끼하지도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간이 전체적으로 짭짤하긴 했는데, 먹을만한 수준이었어요. 전에 인천에서 한번 먹었던 수제버거집은 진짜 너무심각하게 짜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는데 여긴 그래도 한국인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짠맛이에요.

 

 

이건 스파이시 치킨 버거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걸 제일 기대했는데, 제일 취향에 맞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짝꿍이 너무 맛있게 먹더라구요. 항상 맛있을 거 같아서 시키면 서로 반대꺼가 더 잘맞습니다;

 

튀김옷이 굉장히 얇은 편이고, 살은 매우 부드럽습니다. 오히려 너무 부드러워서 저는 약간 씹히는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별로였고, 향신료 향이 꽤 강한 편입니다. 그리고 저 적채피클? 저게 너무 취향에 안맞아서 별로였어요.

 

 

근데 개인적인 호불호에 안맞았다는거고, 객관적으로 음식의 맛은 매우 고퀄리티 였습니다.

 

취향에 맞는 것과 객관적으로 맛이 있는 음식인지 아닌지는 구별해서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입맛에 맛이 안맞는다고 맛없는 음식이라고 평가하는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취향에 잘 맞았다면 맛있게 먹었을 것 같아요!

 

 

정리하자면 스파이시 치킨 버거는 부드러운 순살을 좋아하고, 저런 야채 종류의 씹히는 맛과 칠리콘카르네 같은 음식을 맛있게 드신다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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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버거 입니다. 새우 버거가 진짜 생각지도 못한 강자에요. 아무래도 패티가 전부 새우로 꽉차있어서 임펙트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베이컨 치즈와 스파이시 치킨이 맛이 강해서 맛있게 먹다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새우버거가 치고 올라옵니다.

 

 

새우버거 패티가 두툼한데, 씹는 곳곳마다 전부 통새우가 들어가 있어요. 맛 자체는 버거킹의 새우버거 쪽보단 롯데리아의 새우버거를 생각하시면 더 좋습니다.

물론 그런 맛이라는 건 아니고, 롯데리아의 새우버거를 좀더 재료를 투자하고 고급스럽게 만들어서 먹는다면 이런 맛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롯리 새우버거 좋아하거든요... 근데 롯리는 너무 패티가 갈린 맛싼맛(거기다 새우보단 약간.. 어묵이나 밀가루먹는거같은 맛이죠)이라 그게 아쉬운데, 여기 새우버거 가 딱 진짜 새우로 꽉차게 만든 곳이라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충분히 사먹을만한 가치가 있는 시그니처 메뉴 같아요. 개인적으로 애기들이 진짜 좋아할 것 같습니다.

 

 

이건 사이드 메뉴로 시킨 트러플 감자튀김 입니다. 보시다시피 굉장히 치즈와 소스가 많고 꾸덕해요.

저는 유제품을 먹으면 100% 배탈이 나는 유당불내증이기 때문에 배탈날거 각오하고 먹었습니다.

 

왜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은 항상 맛이 있을까요? 정말 아쉬워요..

개인적으로는 맛은 있었으나 너무 과하게 소스가 있어서 좀 짰습니다. 짠 맛 좋아하시면 괜찮을 듯 합니다.

 

 


 

 

후기

 

가격 ☆☆ 요즘 물가가 장난 아니고, 햄버거는 원래 가격이 거품이 있는건 알지만... 그러니까 가성비가 좋다곤 할 수가 없었다.
맛있다. 이정도면 파주 내에서는 완전 상위권 아닌가? 근처에 살았다면 한번씩 먹었을 듯 하다.
보통의 햄버거 사이즈를 생각하면 양은 많은 편 같다. 근데 이가격이면 이정도 양이 맞지. 햄버거는 정말 양심적으로 가격과 사이즈가 비례하는 음식이다 ㅎ;
위생 ☆☆☆☆☆ 가보질 않아서 모르겠다. 포장은 깔끔하게 옴.
친절도 ☆☆☆☆☆ 이하동문
재방문의사 O / X  

 

 


 

 

장점

- 패티가 전부 새우로 꽉찬 새우버거

- ㅂㄱㅋ뺨치는 오리지날 버거

- 수제버거 맛남

- 스파이시 치킨 버거 호불호 갈리지만 훌륭한 맛

- 맛있는 사이드 메뉴가 많음

단점

- 적당한 가성비로 적당한 햄버거를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면 비추

- 이런 버거가 그렇듯 좀 짭짤한 편임(난 괜찮았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일 뿐, 입맛은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한줄평 -

" 메뉴 하나하나가 꽤 훌륭한 퀄리티의 햄버거 집, 이 근방에서는 제일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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