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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배달 맛집

맛집 리뷰/인천 주안동(주안역) 'Y2K(와이투케이)' 스테이크,샌드위치집 - 푸짐한 양에 고소하고 육즙 좔좔

by 스파르타 주인장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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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파르타 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써야하는 포스팅은 밀려있는데 이삿날이 다가와서 준비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지금은 이사 후 뒷정리를 하다가 겨우 짬이 나서 쓰고 있네요. 다시는 이사하고 싶지 않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짐을 다 갖다버리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하하ㅠ

 

 

오늘 포스팅할 곳은 '와이투케이' 라는 스테이크 덮밥 겸 샌드위치를 파는 식당인데요, 배민에서 한번 먹고 포스팅해야지~했던 곳입니다. 원래 사진은 옮겨 놨었는데...이사 때문에 시간이 안나서 미루고 미루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임시휴무일이 좀 길던데 사장님이 장사를 접으시는건지 뭔지 리뷰에도 얼마 안남으셨다길래 걱정이 되네요. ㅠㅠ 맛있고 가성비 장난아닌 곳인데... 망하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가게 위치

 

 

 

 

 가게 위치는 주안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걸어가면 있습니다. 초록창엔 와이투케이라고 뜨는데 다음지도첨부에선 Y2K로 뜨네요. 

 

 

주소:인천 미추홀구 주안로 136 더플러스타워 115호

전화번호:0507-1428-2048

영업시간:오전 11시 30분 ~ 오후 11시 (10시 50분 라스트오더)

휴무:일요일

 

 

 

 


 

 

메뉴

 

 메뉴 사진은 배민에서 찍었습니다. 원래 홀있는 식당이고 배달 겸용으로 하시는 거 같은데 제가 직접 가서 먹어본적은 없기에 어플에서 그냥 찍었습니다.

저는 스테이크 덮밥 (부채살) +고기추가에(밥추가는 기억이 안나네요) , 필리치즈 샌드위치를 시켰습니다. 둘이서 노나먹을거라 이렇게 시켰어요.

 


 

 

음식 사진

 

 

 

저희는 그냥 스테이크 덮밥 부채살을 시켰는데.. 띠용

품절되어서 살치살로 왔습니다. 살치살은 2000원 더 비싼데 그냥 무료로 업글해주셨어요!

전부 살치살로 바뀐건지 고기추가한게 살치살로 바뀐건진 모르겠습니다. 추가한게 살치같기도 해요.

 

 

비주얼은 엄청났습니다. 애초에 이집 리뷰를 보는데.. 안시켜먹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고기 좋아하시는 분이면 무조건 먹어볼만 합니다. 고기추가를 해서 2층으로 쌓여있는데, 안하더라도 충분히 가격대비 많은 양이에요.

 

 

아래에는 강황밥이 깔려있습니다. 어우, 너무 배부르더라구요. 진짜 풍족하게 많은 고기를 먹을 수 있었어요.

 

 

배달 특성상 조금더 익어서 오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희는 거리도 좀 있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이때가 한창 이삿짐 포장하느라 청소하고 너무 힘들었었는데 고기 먹고 힘내자고 시켰던 게 생각이 나요.

 

 

이건 필리치즈 샌드위치 입니다. 사실 덮밥을 어느정도 먹고나서야 뜯어서 임펙트가 적을 줄 알았는데, 얘가 은근 엄청나더라구요. 저는 만약 이집 근처에 살았으면 한 주에 한번 정도는 먹었을 것 같아요.

안에 치즈랑 소고기가 가득한데 소고기 특유의 풍미가 장난이 아니에요. 고기를 정말 듬뿍 넣으셨습니다 ㄷㄷ

그냥 드셔보시면 재료 안아끼려고 노력하신게 느껴져요.. 엄청나게 많습니다. 육즙에기름에 장난이 아니에요.

이거 한가득 한입 물고 맥주나 콜라 한입 시원하게 딱 하면 그곳이 천국이지요..하 또 먹고 싶네요.

 

 

밥에 소고기 하나 얹어서 한 입. 아무래도 막 한우 이런거로 하시는건 아니니까 엄청 부드럽고 그렇진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고무도 아니고 충분히 먹을만한 정도의 식감이에요. 게다가 이 가격과 양... 말이 안됩니다.

 

 

저는 물론 고기도 좋아하지만, 야채도 좋아하고 해물을 제일 좋아하는 편인데 해물을 이정도로 주는 집이 있으면 매일 가겠어요... 같이사는분은 고기파이기 때문에 매우 흡족해하셨습니다(..

해물파인 저조차도 만족스럽긴 했어요. 솔직히 망하면 너무 슬플 것 같습니다.. 똑같이 미국산 소고기에 양은 적고 맛도 없는데 비싸게 파는 집이 많잖아요. 사이드가 메인인건지 고기가 메인인건지 헷갈리는 집도 많은데.. 여긴 누가봐도 고기가 뙇 메인인게 느껴지는 비주얼이라 이 집은 찐이다! 하고 시켰었죠.

이렇게 아낌없이 장사하셔도 힘든게 요즘 자영업인 것 같아요. 코로나 이후로 참 많이 휘청거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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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억이 안나지만 와사비를 따로 주셨나봐요. 아무래도 먹은지 이주정도 됐으니 가물가물하네요.

밥은 강황밥인게 특이했는데 나름 잘어울렸습니다.

 

 

육즙 보이시나요. 소스도 많아서 먹기 좋았는데 참, 소스를 선택할 수가 있어요. 여러개가 있었는데 그게 덮밥 소스를 말하는건지 샌드위치를 말하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건 필리치즈 샌드위치입니다. 제가 미국에 가본적은 없지만 이게 미국음식 맛이지 않을까요?

캬 저는 이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씹으면 육즙이 막 흘러내리면서 소고기 육향이 확 올라와요. 그러고나서 콜라로 싸악 입가심 해주면서 내리면 최고입니다, 같은 돈으로 햄버거 먹을 바에 이거 먹습니다.

 

 

기름에 육즙에 손가락에 막 묻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맛있었어요. 생각할 수 있는 딱 그 맛인데, 재료를 아끼지 않아서 더 와닿았어요. 샌드위치에 이렇게 소고기가 이렇게 많이 들어간건 처음 먹어봤습니다; 게다가 이게 9천원이라니... 말이 안돼요. 사장님이 남는게 있긴 할까요....?ㅠ

 

 


 

 

맛평가

 

가격 가격을 논할 수가 있을까요? 소고기를 이 가격에 양껏 먹을 수 있다니.
음식의 맛 자체가 특별하다기보다 재료를 아끼지 않아 거기에서 나오는 맛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샌드위치요.
양은 배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양이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아야하는 것 같아요. 고기를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위생 ☆☆☆☆☆ 직접 가보지 않았기에 위생은 모르겠으나 가게 외관 사진은 깨끗해보이더라구요.
친절도 품절돼서 전화로 취소해달라고 하실 수 있었는데 무료로 업글해서 보내주시고 직접 쓴 메모지도 있었기에 높게 측정했습니다.
재방문의사 O / X  

 


 

장점

- 미친 가성비, 배터지는 양의 고기. 밥도 많고 고기도 많고 싸다.

- 샌드위치의 치즈와 소고기의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 크게 한 입 베어물어도 고기가 남아돈다. 햄버거 먹을바에 이거 먹는다.

 

단점

-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특별한 맛을 원하면 그건 좀..

- 당연한 말이지만 고기를 안좋아하면 불호일 집.

 

 

- 한줄평 -

"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매력적인 샌드위치와, 한가득 쌓아주시는 소고기, 싼 가격으로 고기를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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