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파르타입니다. 오늘은 마르코로호의 할머니 팔찌 후기 입니다. 그냥 일상글인데... 저는 이런 회사가 있는지도 처음 알았어요.
할머니 일자리 창출도 하고 기부도 많이 하고 너무 좋은 기업이더라구요. 진짜 취업하고 싶을정도... 돈 적게 받아도 되는데...ㅠㅠ
아무튼 그래서 전부 할머니가 직접 만든 수제래요! 리뷰들 보니까 할머니 복지 말고도 아동이나 유기견 관련해서도 기부 되는거같길래 냉큼 샀습니다.
종류가 되게 많았는데 저는 축화해 팔찌라는 탄생화 팔찌를 샀어요. 찾아보니까 우리나라는 탄생화가 일별로 있다던데 이건 월별로 있어요. 그냥 뽑으신듯? 저는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냥 포장지부터 너무 마음이 따뜻해지고 좋았어요.. 아 진짜 여기서 일하고싶다...
팔찌뿐 아니라 작은 쪽지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이게 진짜 감동이었어요... 이 날이 서울 간 날이라서 지하철에서 조심히 뜯었습니다. 저는 11월 메리골드, 짝꿍은 12월 동백으로 샀어요.
이렇게 매듭지은이도 있어요! 저는 국화할머니가 해주셨네용. 진짜 감동이었음... 도저히 버릴 수가 없어서 고이 모셔뒀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인생을 살면서 평범한 행복을 느끼는게 꿈이었기 때문에... 항상 불행한 것 같으면서도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지 생각하면서 살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메리골드의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이란 꽃말이 참 좋더라구요. 행복은 지금 이순간이라는것도 참 좋았네요. 물론 제 진짜 탄생화는 메리골드가 아니지만.....ㅋㅋㅋㅋㅋㅋ
짝꿍은 달달둥근달 할머니가 해주셨습니다! 다들 프로신듯 ㅋㅋㅋㅋ 동백의 꽃말은 겸손한 마음인데 어떻게 이렇게 딱맞는걸 샀는지... 색깔은 취향에 안맞긴 한데 월별로 의미가 딱맞아서 더 좋았습니다 ㅋㅋㅋ 짝꿍은 겸손함을 좀 가져야하거든요..
약간 이기적이라(?) 근데 또 겸손하기만 한게 아니라 당당하라고도 적어주셔서 좋았습니다. 자주 떠올리면서 살면 좋을 것 같아요.
진짜 이런 회사 있는지 몰랐는데... 저는 들어가고 싶어도 가진게 없어서 불가능하겠죠...흑흑
최대한 신상을 안들키고싶어서 자르고 자른 짝꿍 팔 ^^; 좀 살쪄보이지만 이때가 다이어트 전이라 그렇습니다... 사실 산지 좀 됐어요. 제가 건강이 안좋아지면서 글을 못썼습니다. ㅠㅠ
근데 이게 처음에 팔찌 착용하는게 되게 헷갈려요. 근데 그냥 어차피 막쓰게 돼서... 영상보고 따라하면 더 어렵고 그냥 가방끈이 2줄 있다고 생각하면 편해요. 한쪽으로 줄인담에 반대쪽으로 당기는식으로 가방끈 메는거랑 똑같아요.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팔찌였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또 사야겠어요. 오랜만에 인류애 충전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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